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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황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사람은 누구나 신체적인 장애가 없다하더라도 마음의 장애 하나쯤은 갖고 생활하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도움의 손길을 받아본 경험이 많다. 그래서 인간은 상부상조하고 살아가며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한다.

체육활동은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구성원간의 화합과 유대를 강화하여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과정이다. 우리는 체육을 통하여 건강과 화합을 배우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정과 사랑을 나눈다.

특히, 장애인에게 체육활동은 장애를 극복하고 원만한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수적인 요건이 된다. 재활수단으로서 기능회복과 건강보호 유지 차원에서, 또는 신체기능 퇴화 예방 차원에서도 중요한 생활의 수단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체육활동은 사회통합의 중요한 척도가 된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장애인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일제 체육지도자를 확대 배치하고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선수지도, 특수학급 및 방과 후 교실 순회 지도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 장애인이 가까운 지역에서 생활체육을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당당하게 함께 할 수 있도록 장애인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체육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장애인들의 축제인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9월6일부터 9월10일까지 5일간 한밭 벌 대전에서 개최된다. 모쪼록 처음으로 대전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 체육대회를 통하여 참가한 선수단과 장애인에 대한 작은 관심 그리고 따뜻한 배려의 손길이 장애인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될 것이다.

이제는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것이 곧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전국소년체전 때 무더위 속에서 종합경기장 주차안내를 하는 자원봉사자의 손길에서 관심과 배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느꼈다. 누구나 마음속으로는 봉사를 다짐하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전국 최고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로 제90회 전국체전, 제39회 전국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자원봉사자들을 존경하고, 이번 대회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그 대열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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